29 장

세레나의 미소가 더 넓어졌다. 그 대답이 마음에 들었다. 알파 세바스찬은 자신이 다른 남자와 함께 도착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. 그녀는 그 사실을 머릿속에 새겨 두었다.

"그럼 혼자 가야겠네."

"그럴 리가 없지." 이사벨라가 밝게 말했다. "안에 들어가면 세바스찬은 바로 너한테 돌려줄게. 방해 안 할 거야."

세레나가 웃었다.

"그 말, 꼭 기억해야 해."

알파 로저와 루나 마거릿은 서로 눈빛을 주고받더니, 오늘은 이만 들어가겠다며 자리를 떴다. 이사벨라가 그들을 따라 복도로 나갔다.

문이 닫히기 전, 그녀는 휴대폰을 들어 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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